친구란 온 세상이 다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다.
가족이 날 떠날 수 없는 인연이라면, 친구는 날 떠나지 않는 인연이야.
우린 서로의 사랑을 존중해 주지. 그 사랑으로 인해 우리가 행복해진다면 말이야.
서로의 아픔이나 잘못을 묻어줄 수 있어야 해.
친구란 서로 같이 커가는 거고, 같이 늙어가는 거야. 서로의 얼굴을 보며 '내가 이만큼 나이가 들었구나'하고 거라고.
이유 없이 마음 한쪽이 따뜻해지는 게 친구겠지.
우린 어쩔 수 없이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게 아냐. 정말 같이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같이 하기에 무서운 것도, 두려운 것도 없어.
다른 이가 내 친구를 흉보면 알 수 없는 분노가 일어. 그게 내 가족이라고 말이야.
서로의 발전을 위해 잠시 떨어져 있어도 두렵지 않아. 우리의 마음만큼은 변함없다는 걸 아니까.
진실한 우정이란 느리게 자라나는 나무와 같아.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건 아주 신나는 일이야. 그러나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건 오랜 친구를 지키는 일이지.
우정은 와인과 같아. 둘 다 오래될수록 더 가치가 있으니까.
여자를 가장 빛나게 하는 사람이 애인이라면, 여자를 가장 솔직하게 만드는 것은 친구겠지.
진정한 우정이란 우정을 나누는 두 명 모두를 좀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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