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비어 있으나 그것을 아무리 사용해도 늘 가득 차 있고 넘치지 않는다. 깊고 넓어서 만물의 근본인 것 같다. 날카로운 것을 무디게 하고 복잡한 것을 풀며 빛을 부드럽게 하여 티끌에도 뒤섞이건만 맑고 고요함이 늘 그대로 있는 것 같다. 나는 그 도가 누구의 자식인지 알 수 없으나 아마 우주를 주재하는 상제보다 먼저 있었던 것 같다.
道, 沖而用之, 或不盈, 淵兮似萬物之宗. 挫其銳, 解其紛, 和其光, 同其塵. 湛兮似或存, 吾不知誰之子, 象帝之先.
혼과 백을 엮어 하나로 하여 흩어지지 않게 하고 기를 고르고 부드럽게 하면 능히 어린아이와 같아진다. 더러운 것을 씻어내고 깨끗하게 하면 기묘한 경지에 들어가 흠이 없게 된다. 국민을 사랑하고 나라를 다스림은 무위로 행하여야 한다. 천문이 열리고 닫히게 하여 능히 암컷이 되며 확실히 알고 통달하여 능히 무위로 해야 한다. 만물을 낳고 기르되 이를 소유하지 않고 이를 행하고도 자랑하지 않고 키워주되 주재하지 않는다. 이것을 현덕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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